얼마 전 동네 주민센터에 갔다가 우연히 안내문을 보고 놀랐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참전유공자이신 아버지 앞으로 매달 수당이 나오고 있는데, 정작 가족들은 그 존재조차 몰랐다는 거예요. 알고 보니 이런 사례가 생각보다 흔하다고 해요. 왜 이렇게 몰랐을까요?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 걸까요?
매달 49만원, 존재조차 몰랐던 이유
2026년 기준 국가보훈부는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달 49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어요.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인상률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게 보훈부의 공식 설명입니다. 여기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별도로 지급하는 참전유공자 수당까지 더하면, 지역에 따라 매달 받는 총액이 꽤 달라질 수 있어요. 문제는 이 수당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게 아니라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인데, 어르신들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 절차를 밟기가 쉽지 않다 보니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가족이 먼저 챙겨야 하는 서류 한 장
신청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아요. 국가보훈부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돼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등록이 안 돼 있다면 병적증명서나 훈장증을 지참해 지방보훈청을 방문하면 됩니다. 이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지방보훈청에서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갖고 신청하면 되는데요, 이때 자녀나 손주가 동행해 "지자체 참전수당도 함께 신청해달라"고 챙겨드리면 국가 수당과 지자체 수당을 모두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몫을 가족이 대신 챙겨드리는 셈이니, 한 번쯤 함께 주민센터에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당보다 더 큰 건 놓치기 쉬운 부가혜택
현금 수당 외에도 챙겨야 할 혜택이 더 있어요. 80세 이상이면서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고령·저소득 참전유공자에게는 생활안정을 위해 매달 15만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또 2026년 3월부터는 유공자 사망 시 생활고에 놓일 수 있는 고령·저소득 배우자를 위한 생계지원금(월 15만원)도 역대 정부 최초로 지급되기 시작했다고 해요. 여기에 참전유공자는 전국 6개 보훈병원과 위탁병원에서 진료비의 90%를 감면받을 수 있고, 무료 건강검진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당만 챙기고 이런 부가 혜택은 놓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하니, 함께 확인해보시는 게 좋아요.
결국 이 제도는 "몰라서 못 받는" 혜택에 가까워요. 여러분의 가족이나 이웃 중에 참전유공자이신 분이 계신가요? 오늘 이 글을 계기로 한 번쯤 주민센터에 문의 전화라도 넣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금액과 절차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최종 확인은 관할 보훈청을 통해 하시는 게 가장 확실해요.
#참전유공자명예수당 #참전명예수당 #국가보훈부 #보훈수당 #생활비절감 #몰랐던혜택 #부모님챙기기 #보훈대상자혜택 #생계지원금 #복지사각지대 #정부정책사업 #보훈청 #국가유공자지원 #효도정보 #가족이챙겨야할혜택
0 댓글